마지막 퍼즐 이영준, 스위스에서 실전 감각 다지고 아시안게임 완전체 합류
이영준이 나고야에 도착해 이민성호가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스위스에서 리그 경기에 출전한 직후 합류한 그는 최전방 공격력 강화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각 합류의 완성, 이영준이 이민성호의 마지막 퍼즐이 되다
U-23 대표팀의 '마지막 퍼즐' 이영준(23·그라스호퍼)이 합류하면서 이민성호가 마침내 23인 '완전체'를 이룬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소속팀 일정으로 차출이 지연됐던 최전방 공격수 이영준이 21일 오후 나고야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유럽 리그에서 직접 온 실전감각
합류는 늦었지만, 이영준의 컨디션은 최상이다. 합류는 늦었지만 실전 감각은 최고조로, 이영준은 20일 스위스 루체른 테르모플랜 아레나에서 열린 스위스 슈퍼리그 9라운드 루체른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올리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
팀이 0-3으로 크게 뒤진 후반 16분에 교체 투입된 그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15분 만에 사무엘레 벤공도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했으며, 리그 2경기 연속골 이후 3경기째 이어지던 침묵을 깬 의미 있는 활약이었다. 평일 경기에 출전한 직후 토일 밤 비행기를 타는 강행군을 감행한 것이다.
"동료들이 저를 너무 찾더라고요"
뉴스 제목 속 이영준의 코멘트는 지연된 합류로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당초 합류 예정일이 9월 14일이었던 만큼, 당초 이영준의 합류일은 14일로 합의된 상태였다. 하지만 소속팀의 리그 일정 때문에 일주일을 더 기다려야 했던 것. 그 기간 동안 팀에서는 이영준의 빠른 합류를 간절히 기다렸을 것이다.
조 1위 확보의 핵심 역할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2일 오후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치르는데, 1차전에서 엄지성의 해트트릭 등을 앞세워 카타르를 4-1로 꺾고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한국은 사우디를 상대로 조 1위 확보에 나선다.
1차전에서 카타르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이영준의 가세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차전에서 조 1위 확보를 노린다. 이미 8강은 예약된 상황이지만, 조 1위는 금메달의 꽃길을 보장한다는 의미다.
역사적 도전의 준비 완료
축구 업계의 관점에서 보면, 이영준의 합류는 단순한 선수 추가가 아니다. 남자 축구는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사상 첫 4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스위스 슈퍼리그의 무대에서 직접 뛰는 이영준. 지연된 합류가 아쉽지만, 이제 그는 이민성호 완전체의 최전방 공격 파워를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다. 동료들의 간절한 염원과 함께, 사상 첫 4연패의 금메달을 향한 여정이 본격화된다.
9월 22일 사우디전 결과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0으로 이겼으며, 카타르와의 1차전에서 4-1로 승리한 한국은 승점 6으로 D조 1위를 확정했다. 우승 후보인 우즈베키스탄을 피하고 베트남과 맞붙게 되며 대진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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