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나주들애찬한우' 적극 홍보하며 지역 한우 소비 촉진 나섰다
나주시가 지난 13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나주축산업협동조합과 함께 '나주들애찬한우 브랜드 홍보 행사'를 열고 직원들에게 한우 불고기를 제공했다. 지역 축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이다.
나주시, 현장에서 시작하는 '나주들애찬한우' 홍보 전투
나주시가 13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나주축산업협동조합과 함께 '나주들애찬한우 브랜드 홍보 행사'를 열고 직원들에게 나주들애찬한우 불고기를 점심 메뉴로 제공했다. 폭염 속에서도 지역 한우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오래된 숙원, 드디어 이루어지다
그동안 나주 한우는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자체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 확보에 한계를 겪어왔으며, 브랜드 부재는 제값을 받지 못하는 문제로 이어져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걸림돌이 돼 왔다. 나주시와 나주축협은 지난해 7월부터 '나주 한우 브랜드 개발 용역'을 공동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나주들애찬한우'란 이름을 개발해 지난해 8월 특허청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브랜드에 담긴 나주의 정체성
'들애찬한우'는 '들에 가득 찬 한우'란 뜻으로 나주의 황금 들판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풍요로운 나주의 이미지를 담았다. 나주들애찬한우는 나주축협과 나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숙원사업으로, 나주배 부산물을 첨가한 차별화된 TMF사료를 급여해 개발됐다.
시청부터 시작한 실질적 행보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업무에 힘쓰고 있는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대표 한우 브랜드인 '나주들애찬한우'를 알리는 한편 지역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현장과 각자의 자리에서 애쓰고 있는 직원들에게 이번 행사가 작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나주들애찬한우가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지역 한우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홍보와 판로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
나주들애찬한우는 단순한 브랜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축산농가들이 수십 년간 원해온 자체 브랜드를 갖게 됨으로써 한우를 제값에 판매할 수 있게 되고, 이는 직접적으로 지역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진다. 나주시는 지역의 모든 기관과 시민을 동원해 이 브랜드를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영산포 홍어·한우축제에 3일간 약 15만 명이 방문해 지난해 13만 5000여 명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했다. 나주들애찬한우는 이제 관광산업과도 연결되며 나주 지역 전체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대표 맛집 브랜드 '나주밥상'처럼 축산물뿐 아니라 외식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나주의 미식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2026 나주 방문의 해를 앞두고 빛가람 혁신도시의 이전공공기관들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등 나주는 지역 고유의 자산을 활용한 종합적인 발전 전략을 추진 중이다.
기자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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