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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화순 지역, 民주당 통합시장 경선 후보 지지선언 '뜨거운 정치전'

나주·화순 출신 정치인들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서 서로 다른 후보를 지지하며 벌이는 '전·현직 대리전'이 본격화됐다. 신정훈은 김영록을, 손금주는 민형배를 지지하며 지역 정치계에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최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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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화순 출신 정치인들의 '대리전'…경선판 흔드는 지지선언 경쟁

요즘 나주·화순 정치권이 어수선하죠? 그 이유는 더불어민주당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때문이거든요. 지역 출신의 유력 정치인들이 서로 다른 후보를 지지하며 벌이는 '전·현직 대리전'이 한창이니까요.

신정훈 의원, 김영록 지지 선언

신정훈 의원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사흘 동안 두 후보의 진영은 물론 수많은 지지자로부터 이번 선거에 대한 입장과 선택을 요구받았고 저 또한 깊은 고민을 거듭했다"며 "결론적으로 저는 오늘 제 미력한 힘을 김영록 후보에게 보태기로 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신 의원은 통합 행정의 안정성과 실행력을 강조하며 김 후보를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한 반면, 경쟁 후보인 민형배 후보를 향해서는 도덕성과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는 흥미롭게도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민형배 의원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결선에 올랐고 탈락한 신정훈 의원이 결선을 앞두고 내린 중요한 결정이었어요.

손금주 전 의원, 민형배 지지 선언

흥미로운 대비가 생기는 순간이 바로 이겁니다. 손금주 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나주·화순 지역의 정치인들이 경선판에서 어떤 것이 '옳은 선택인지'를 놓고 정면으로 대치하게 됐거든요.

지역 정치인들의 선택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이 경선이 왜 중요할까요? 바로 6월 초 개최될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의 향방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후보가 상대인 민형배 후보에 비해 확실한 우위에 섰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결선투표는 12~14일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에요. 이 기간 동안 신정훈과 손금주 같은 '캐스팅보터' 역할을 하는 인물들의 선택이 판을 바꿀 수 있다는 거죠.

'대통합'인가, '교체'인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구도는 민형배 후보의 '정권(도정) 심판론'과 김영록 후보의 '통합·안정론'이 정면충돌하는 모양새입니다. 한쪽은 새로운 세대와 변화를 강조하고, 다른 한쪽은 통합과 안정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는 거거든요.

더군다나 화순행복포럼 회원 70여명이 11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공설운동장에 집결해 선언문을 발표했으며, 이들은 "그동안 신정훈 후보를 지지해왔으나, 많은 토론 끝에 민형배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어요. 신정훈 캠프의 일부 인사가 민형배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답니다.


결국 이번 경선은 단순한 후보 선택의 문제를 넘어 나주·화순이 향후 통합특별시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 것인가, 그리고 지역 발전을 누가 주도할 것인가에 대한 지역 내 정치인들의 전략적 선택이 보여지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어요. 경선 결과가 나올 12~14일이 정말 관심을 끌 수밖에 없는 이유죠.

글쓴이: 최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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