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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명하쪽빛마을, 전남광주특별시 8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

나주 문평면 명하쪽빛마을이 8월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됐습니다. 전통 쪽염색 문화를 살려 운영 중인 이 마을은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하는 통합 돌봄 마을을 목표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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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명하쪽빛마을, 전남광주특별시 선정 '8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각광

천연 쪽빛으로 물든 특별한 마을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나주 문평면 명하쪽빛마을을 8월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습니다.

이 마을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닙니다. 명하쪽빛마을은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인 고 윤병운 선생의 전통 쪽염색 기법을 5대째 계승하며 한국 쪽염색의 역사와 장인 정신을 이어오고 있는 마을입니다. 시간이 흘러도 색바지지 않는 깊푸른 쪽빛처럼, 이곳에선 오랜 전통이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쪽염색 체험'

무엇이 이 마을을 특별하게 만들었을까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쪽염색이라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로 발전시켰습니다.

구체적으로 체험프로그램은 생쪽 수harvest부터 천연염색을 통한 스카프, 손수건 만들기까지 쪽염색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직접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며, 몸으로 배우는 온전한 경험 말입니다.

마을 전체가 함께하는 '돌봄의 거점'

가슴 뭉클해지는 건 마을의 미래 비전입니다. 명하쪽빛마을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을 통한 소득 창출을 넘어 통합 돌봄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통합 돌봄 마을은 마을의 유휴 공간을 청년 카페와 돌봄 공간 등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마을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마을 전체를 하나의 돌봄 인프라로 구축한 마을입니다.

이는 단순히 관광수익을 창출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앞으로 돌봄의 거점이 돼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가는 한편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농업·농촌, 마을 공동체의 가치를 알리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나주 지역에 미치는 의미

이 선정은 나주의 농촌이 얼마나 활발하게 변신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소수의 소득에서 벗어나 마을 전체가 함께 성장하려는 노력 말입니다.

나주 강소특구의 혁신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처럼 나주는 첨단산업만이 아니라 전통과 문화를 통한 도시 활성화도 균형 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5년 농촌협약을 체결한 만큼 이러한 성과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누구나 한 번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쉼을 갈망합니다. 명하쪽빛마을은 그 쉼을 주면서도 마을의 내일을 함께 짓고 있는 곳입니다. 깊고 진한 쪽빛처럼 오래도록 빛나길 응원합니다.


기자: 오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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