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세지면, 8년 연속 펼쳐가는 '함께라서 행복한 생일파티'…지역사랑이 모인 온정의 사업
나주시 세지면이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함께라서 행복한 생일파티'가 올해 8년째를 맞았다. 지역 기업들의 10년 후원이 밑바탕이 된 이 사업은 세지면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자리잡았다.
나주시 세지면, 8년 연속 펼쳐가는 '함께라서 행복한 생일파티'…지역사랑이 모인 온정의 사업
나주시 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적인 지역 특화 사업인 '함께라서 행복한 생일파티'가 올해 8년째를 맞았다. 단순해 보이지만 이 사업이 8년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실천이 있었기 때문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의 실제
나주시 세지면이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세지면과 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6년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특화사업은 세지면 주민들의 실제 생활 곳곳에 필요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2천5백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67가구가 지원 대상이며, 세탁과 반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뽀송뽀송 빨래방' 주 1회 운영과 '효사랑 밑반찬 나눔' 월 2회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역 기업들의 10년 헌신이 만든 기적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지역 기업들의 꾸준한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업은 지역 기업들의 10년간 꾸준한 후원이 밑거름이 됐으며, ㈜우둥과 ㈜코팩스, ㈜봉황산업개발, 알곡영농조합법인, 나주수목원, 남나주서비스 기아오토큐 등 6개 업체가 매년 수익 일부를 기탁해 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실질적인 이웃 돌봄으로 구현되는 사례다.
세지면의 온정이 지역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
세지면의 이러한 노력은 현재 많은 지역에서 추진 중인 여러 나주시 복지사업들과 맥락을 같이한다. 나주시가 초등학교 신입생을 위한 입학지원금을 지급하고, 나주애 배움바우처로 시민의 배움을 지원하는 것처럼, 세지면의 생일파티 사업도 계층을 불문하고 모든 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만들고자 하는 나주의 철학을 담고 있다.
세지면장은 이 사업의 의미를 분명히 했다. 조민관 세지면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준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적 지원의 한계를 넘어 지역사회 스스로 이웃을 돌보는 '세지형 돌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여, 단 한 명의 소외된 이웃도 없는 행복한 세지면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점에서 보면, 세지면의 8년 지속사업은 단순한 '좋은 일'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보장 모델을 보여준다. 공공의 지원과 기업의 후원, 그리고 주민 공동체의 참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실제로 구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나주시는 이러한 풀뿌리 복지 활동을 통해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을 만들어가고 있다.
기자명: 추익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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