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정식 출시 임박, 4월 17일 스팀 테스트 시작
넷마블이 HBO 공식 라이선스 게임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아시아 정식 출시를 앞두고 4월 17일부터 스팀 비공개 테스트를 개시한다. 가챗 요소를 제거하고 협력 게임플레이에 집중한 파격적인 업데이트가 특징이다.
넷마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4월 본격 시험 돌입
넷마블이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한국·대만·태국·일본 등 아시아 지역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최신 빌드를 공개했다. 게임은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스팀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뒤, 상반기 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는 아시아 출시를 앞두고 게임의 최종 완성도를 검증하는 중요한 단계다. 참가를 원하는 사용자는 4월 23일까지 스팀 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재작년과는 '완전히 다른' 수준의 변화
서구권 얼리 액세스 이후 1년간의 피드백을 반영해 시스템을 대폭 손질, 아시아 시장에서는 환골탈태 수준의 변화를 내세웠다. 박시형 넷마블 사업부장은 "오늘 보여드리는 빌드는 재작년과 비교해 매우 크게 달라진, 환골탈태한 모습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라며 "왕좌의 게임 드라마 원작의 감성을 게임 안에서 느낄 수 있도록 캐릭터와 지역까지 정교하게 재현해"라고 말했다.
가챗 제거와 협력 게임플레이로 게임성 강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익 모델이다. 넷마블은 확률형 장비 획득을 전면 제거했으며, 유물·장신구 등 핵심 장비는 콘텐츠 보상으로만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용자 간 거래소를 도입해 경제 시스템을 구성했으며, 파밍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 구조다.
아시아 출시를 준비하면서 특히 커뮤니티 기능과 멀티플레이 강화에 집중했다. 싱글플레이 기반 구조는 유지하되, 협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멀티 콘텐츠를 준비했으며, 경쟁보다는 이용자들이 서로 돕고 호흡을 맞추는 협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작의 감성을 살린 액션 중심 게임플레이
다양한 글로벌 게임사들이 도전장을 냈지만, 넷마블은 최초의 액션 RPG로 선보이면서 차별점을 더했다. 마법과 화려한 연출에 기반을 두는 다른 판타지 게임과는 달리, 고증을 통해 세계관에 알맞도록 검술 액션에 많은 공을 들이면서 게임은 '왕좌의 게임' 첫 액션 RPG다운 경험을 안겨줬다.
미디어 시연회에서 공개된 핵심 콘텐츠는 4인 협력 던전으로, 보스 '크라켄'과의 전투에서 거대한 촉수를 차례로 처치며 전투 흐름을 만들어가야 했고, 이 과정에서 네 명의 이용자가 유기적으로 호흡을 맞추는 재미와 긴장감이 동시에 살아났다.
사전 등록과 보상 프로그램
넷마블은 2월 24일부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PC 사전등록을 진행한 이용자에게 '북부 의상' 코스튬 1종을 비롯해 '비약 선택 꾸러미' 10개, '나이트워치의 보급품 상자' 5개 등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글로벌 IP를 바탕으로 한 야심찬 프로젝트
게임은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 '왕좌의 게임' 시리즈 시즌4를 배경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이며, 넷마블이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제작 중이다.
업계 관점에서 보면, 넷마블의 이번 결정은 의미가 크다. 확률형 뽑기를 제거하는 것은 개발사 입장에서 수익성 측면에서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이지만,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에 집중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글로벌 게임 시장이 점차 게임성과 신뢰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넷마블의 이 같은 시도가 아시아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기자: 추익호
loading...
통찰 훈련소
0/7 완료기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