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6 min read

유가·국채금리 동반 하락에 뉴욕증시 반등…'이란 전쟁 곧 끝날 것' 기대감 커진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협상 최종 단계 발언에 유가와 국채금리가 동반 하락하며 뉴욕증시가 반등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김진서기자
공유

유가·국채금리 하락에 뉴욕증시 '하루 만에 반등'…이란 협상 기대감 점화

좋은 소식이 들려왔거든요.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동반 하락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는 겁니다. 우리 투자자들도 한 숨 돌릴 수 있는 상황이 생긴 거라고 봐요.

트럼프, 이란 협상 '최종 단계' 발언이 촉발한 시장 반등

무엇이 이 같은 변화를 가져왔을까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마지막 단계(final stages)에 들어섰다"고 밝힌 뒤 유가 낙폭이 확대되었거든요. 이 발언이 마치 시장에 '신호탄'처럼 작용한 셈입니다.

정말 극적인 유가 하락이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5.66% 떨어진 배럴당 98.26달러를 기록했고, 브렌트유 7월물은 5.63% 하락한 배럴당 105.02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시겠죠? 중동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는 희망의 신호였던 겁니다.

국채금리도 '한숨' 돌렸다

최근 시장을 압박했던 장기 국채금리가 진정된 점이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졌으며, 전날 장중 5.20%까지 치솟으며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5.11%대로 내려왔습니다. 투자자들이 느꼈던 긴장감이 한층 완화된 거라고 볼 수 있어요.

뉴욕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결과는 어땠을까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31% 오른 5만9.35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8% 상승한 7432.9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5% 뛴 2만6270.3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 번의 긍정적 신호가 전체 시장을 움직인 거죠.

반도체주도 함께 들뜬 시장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가 커진 데다 인공지능(AI) 대표주인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매수세가 살아난 영향도 있었습니다. 유가 하락이라는 '호재'와 AI 업종의 강세가 맞아떨어진 셈인데, 이전에 다룬 기사에서도 봤듯이 협상 기대감은 시장의 가장 강력한 추진력이었거든요.

투자자 입장에서 본 의미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 유가가 내려가고, 국채금리가 안정되면서 기술주가 숨을 쉴 수 있게 되는 거예요. 바로 이것이 오늘 뉴욕증시가 반등한 핵심 원인입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물론 협상이 정말 '최종 단계'에서 성공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뉴욕증시에서 미·이란 휴전 기대에 힘입어 주가 선물이 강세를 보이는 등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시장을 움직이고 있는 거죠.

앞으로의 전개 과정이 중요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협상이 정말 진전될지, 아니면 다시 교착 상태에 빠질지가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 같아요. 지난 조정장에서 경험했듯이 긍정적 기대감이 깨지는 순간 시장은 빠르게 반응하니까요.

정리하자면, 이란 협상 기대감이 유가와 국채금리를 끌어내리면서 뉴욕증시가 숨 고르기를 한 상황입니다. 아직 선전낙관론의 영역이지만, 현재로서는 시장의 심리 개선이 가장 긍정적인 신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명: 김진서

loading...

💡

통찰 훈련소

0/7 완료

기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

loading...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