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0만원, SK하이닉스 420만원 시대 온다…'지금이 바로 매수 기회'
증권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60만원, 420만원으로 제시하며 현재 주가 조정을 역대급 매수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AI 인프라 확대와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나친 조정은 기회다…증권가의 강력한 추천 신호
날씨가 흐린 날이 올수록 맑은 날이 더 반갑듯이, 증시도 조정장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시적인 급락을 기록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이를 "역대급 매수 기회"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알파벳(구글)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유가·금리 부담과 낸드플래시 가격 둔화 우려로 반도체 투톱이 급락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지나치게 과도한 조정이며 지금이 강력한 저점 매수 기회"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전날 6.48% 급락한 25만 25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목표주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향
증권사들이 제시하는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와 얼마나 큰 괴리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놀랍게도 여러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구글 AI 생태계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으며,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목표주가 42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도 30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59만원, 4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 게임만은 아닙니다. 뒤에 숨어 있는 논리가 있거든요.
AI 투자, 2028년까지 '멈출 수 없는 질주'
투자 판단의 핵심은 미래 수요에 있습니다. KB증권은 "삼성전자는 구글향 서버 메모리 50%, HBM 80%를 공급하는 1위 사업자로 3분기 대규모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빅테크의 멈플 수 없는 AI 투자로 2028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가격 등락이 아닌 구조적인 수요 증가를 의미합니다. KB증권은 "글로벌 AI(인공지능) 투자가 올해 8000억달러에서 내년 1조1000억달러, 2028년 1조5000억달러까지 확대돼 메모리 공급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SK하이닉스,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
SK하이닉스도 긍정적인 신호가 가득합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HBM 생산 비중 확대와 장기공급계약(LTA) 비중 증가로 빅테크 및 AI 데이터센터향 매출 비중이 70%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입성이 가시화하며 글로벌 메모리 대장주 지위가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적도 기대 이상
주가 전망만큼 중요한 것이 실적입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하반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627% 증가한 234조원(3분기 110조원·4분기 124조원)으로 예상하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기회, 너무 늦기 전에
이전에 다룬 반도체 쏠림 현상처럼, 시장이 일부 종목에 과도하게 쏠려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보는 것은 일시적인 조정이 아니라 구조적인 성장입니다.
핵심 요약
- 삼성전자 목표주가: 60만원 (현재 25만원대)
- SK하이닉스 목표주가: 420만원
- AI 인프라 확대로 메모리 수요 부족 예상 (2028년까지)
- 반도체 투톱의 실적 개선 모멘텀 뚜렷
주식시장은 항상 반복됩니다. 약세장 다음에 강세장이 오고, 조정 다음에 반등이 옵니다. 현재의 약세가 내년의 기회라는 것, 증권가의 외침에 귀 기울일 때입니다. 물론, 투자는 신중하게—하지만 좋은 기업을 저평가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으니까요.
경제 기자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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