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쏠림 심화…국부는 늘었지만 지역 간 격차 심각한 이유
부동산 세제개편 이후 서울 중심의 자산 집중이 심화되고 있다. 5년간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은 30% 상승했지만 경기와의 격차는 2배에서 2.6배로 벌어지며 지역 간 양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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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쏠림 심화, 국부 증대 뒤 지역 간 격차 심각
국내 경제가 성장하면서 국부는 늘었지만 그 과실이 서울 부동산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2억8470만원에서 16억7398만원으로 30.3% 상승한 반면, 2021년 당시 서울과 경기 격차가 2배였는데 현재는 2.6배로 벌어졌다는 통계가 이를 잘 보여준다.
'한강벨트' 집중 현상 심각
현재 '한강벨트'는 강남 3구에 용산구·성동구·광진구·영등포구·양천구·동작구 등을 포함하며 범위가 확대되었다. 서초구의 5년간 평균 매매가 오름폭은 48.8%에 달하며, 용산구와 성동구·강남구도 이 기간 아파트값이 40% 이상 올랐다.
문제는 정부 정책이 이런 쏠림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실거주 중심 과세 기조는 서울과 지방에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뿐만 아니라 서울에 집을 두고 지방에서 생활하는 1주택까지 서울 거주를 선택하도록 유도해 '서울 쏠림'을 더욱 강화하는 시장 왜곡을 낳고 있다.
지역 간 양극화 심화의 실상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수도권 핵심 지역이 전국 아파트 시장의 상승 흐름을 견인하는 가운데, 서울은 0.25% 상승했고 경기는 0.09%, 인천은 0.03% 올랐지만 지방은 0.01% 하락했다.
지역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
이는 단순한 수치 변화가 아니다. 서울 외곽과 경기 남부권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는 반면 지방은 공급 부담과 경기 침체 영향으로 하락장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서울 지역민 입장에서는 부동산 세제개편으로 인한 세금 부담 증가와 고가 주택 선호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더불어 전셋값 급등으로 실수요자들이 전월세 시장에서 더욱 압박받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의 자산 선택이 서울로 쏠리면서 지역 간 부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국부 증대가 국민 모두에게 공평하게 배분되지 못하고 수도권, 특히 서울 강남 일대로 집중되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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