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허위 판정' 직후 설리 오빠의 역습…'37분 녹취'와 '2차전' 경고
경찰이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미성년 교제 의혹을 허위로 판정한 가운데, 설리의 친오빠가 '37분짜리 녹취가 있다'며 SNS에 경고 메시지를 올려 양측 간 진실 공방을 재점화했다.
경찰 '허위' 판정 직후 설리 오빠의 역습…얽혀있는 진실 공방
정신없던 연예계가 또 한 번 시끄러워졌어요. 설리의 친오빠는 SNS에 '37분짜리 동생 전 매니저와 통화한 녹취'가 있으며, 여기에 아이유, 이로베, 김수현, 정신병원, SM엔터 그리고 동생의 당시 좋지 못한 사생활이 담겨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슨 일이길래 이런 폭탄 발언이 나왔을까요?
경찰이 '허위'라고 판단한 그 사건
순서를 정리해볼게요. 경찰은 배우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가 그동안 주장해온 의혹이 거짓이라는 거죠.
더 충격적인 건 증거까지입니다. 경찰은 김세의가 공개한 두 사람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고 김새론의 음성 파일이 조작된 것이라고 봤습니다. 쉽게 말해, 핵심 증거가 모두 가짜라는 판단이 난 거라고 할 수 있어요.
"허위 사실을 알고도 배포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검찰에 제출한 구속영장 신청서에서 피의자 김세의가 김수현이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한 사실이 없고, 고인이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이 김수현에게 있지 않다는 점을 잘 알고도 불구하고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배포했다고 적시했습니다.
'2차전' 예고, 그리고 37분 녹취?
이런 경찰 판정이 나온 지 하루 만에, 설리의 친오빠가 나섰어요. 설리 친오빠는 '다시 기어 나오는 순간 2차전이다. 선택은 네가 하는 거야'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누가 대상인지 명확히 밝히진 않았지만, 누군가는 이미 알아챘을 거예요. 한 지인이 '누가 그랬냐'고 묻자 설리 친오빠는 '저기 별에서 온 놈 하나 있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김수현의 메가 히트 주연작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노골적으로 겨냥한 표현으로 해석되어, 사실상 저격 대상이 김수현임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허위 따위는 없다" 반박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에요. 설리 친오빠는 자신의 SNS에 37분짜리 동생 전 매니저와의 통화 녹취가 있으며, 동생의 당시 좋지 못한 사생활 일부까지 담겨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니 생각해서 참고 있지만, 이걸 앞으로도 쓰고 싶지 않다며, 허위 따위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이건 경찰의 '허위' 판정에 대한 반박인 셈이죠. 자신에게는 증거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과거 영화 촬영장에서 시작된 갈등
설리의 친오빠는 지난해 3월 설리가 2017년 개봉됐던 영화 '리얼'에 출연했을 당시 베드신, 노출신을 강요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리얼'은 김수현의 사촌형으로 알려진 이사랑 감독이 투자·제작사 대표를 맡고 연출까지 총괄한 작품입니다.
김수현 소속사는 '고 설리의 베드신 촬영 관련, 배우는 해당 장면에 대해 사전에 숙지한 상태로 촬영에 임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예계 또 다른 불꽃
이번 사건 이전에도 경찰의 '허위 판정'이 나왔을 때 설리 친오빠가 나섰었는데, 이제 좀 더 구체적인 증거까지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취한 거죠.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얼마나 깊은지, 그리고 이 사건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보여주는 상황이에요. 경찰은 조작이라고 했지만, 설리의 친오빠는 자신에게 더 큰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법정에서 이 모든 게 어떻게 판단될지 보는 것도 중요하고요.
기자: 최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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