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전 곧 끝난다'…핵무기 보유 차단이 핵심 조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곧 종료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도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절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강조했다. 재래식 무기로 충분하다며 핵무기 사용은 배제했다.
트럼프 '이란전 곧 끝난다'…핵무기 금지가 협상의 핵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종료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테헤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는 텍사스 러벅 집회에서 "전쟁이 언제 끝날 것이냐"는 질문에 "내가 원할 때 끝난다"고 답했다.
핵무기 사용은 배제, 재래식 무기로 충분하다
이 대통령은 통상적으로 예상되는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명확히 부정했다. 트럼프는 Newsmax와의 인터뷰에서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에 미군 지상군을 파병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명시했다.
다만 군사 작전의 가능성 자체는 열어두었다. 트럼프는 지하의 의심 핵시설인 '픽스액스 마운틴'이 추가 미국 공격의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행정부가 이란에 대해 "모든 폭탄"(MOAB)의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그 폭탄은 핵무기가 아니다. 매우 큰 폭탄이지만 핵무기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핵무기 금지' 조건 없이는 재협상 불가능
트럼프는 종전 이후 "이란이 절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다"는 명확한 성명이 필수적이라며 "빠르게 끝나겠지만 제대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현재의 군사 캠페인을 이란이 핵무기를 확보할 수 없다는 보장 없이 끝낼 경우, 미국이 1년 이내에 다시 군사 행동을 취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강경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전쟁이 곧 끝날 것으로 예측했으며 테헤란이 워싱턴과 협상 중이라고 주장했다. 업계 분석가들은 이 같은 발언이 협상 테이블로 이란을 끌어내기 위한 심리전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경제적 부담 증가 속 빠른 종료 압박
다른 한편, 이란과의 분쟁에 소요되는 비용이 47억 달러로 증가했다. 전쟁 개시 이후 미국 가정들이 약 2천 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최고 경제학자는 지적했다. 이러한 경제적 압박이 트럼프의 종전 시간표 단축 발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이란 분쟁이 진정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트럼프는 곧 이란과의 "거래" 체결 또는 "완전한 종료"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자명: 추익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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