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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끝장 협상'...파키스탄에서 美·이란 운명의 2차 회담 개시, 불발시 모든 발전소와 다리 파괴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의 2차 종전 협상을 개시하며 협상 결렬 시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다리를 파괴하겠다고 강도 높게 경고했다. 미·이란 전쟁은 이제 막판으로 향하고 있다.

박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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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숨을 고르는 중...파키스탄에서 벌어질 미·이란 '결판 협상'

뭔가 큰 일이 일어나려고 하는 걸 느껴지시나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대표단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파견하며 20일 저녁 협상을 위해 그곳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거든요. 이건 단순한 외교 회담이 아니랍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7주 전쟁을 끝내기 위한 '최후의 협상'이 펼쳐지려는 거예요.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미·이란 2주 휴전이 만료되는 21일을 앞두고 상황이 급변하고 있거든요. 말 그대로 '타이머가 똑딱거리는' 상황입니다.

트럼프의 협상 압박, 얼마나 강한가?

여기가 중요한 부분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매우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안을 했으며, 이란이 이를 받아들이기를 바란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미국은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다리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강도 높게 경고했습니다.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죠?

그는 또 "더 이상 '좋은 사람'은 없다"고 덧붙이며 협상 결렬 시 군사 행동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습니다. 협상이 아니라 마치 최후통첩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게 바로 트럼프식 외교 전술인 거예요.

호르무즈 해협, 전쟁의 신경줄

상황이 이렇게 막장에 다다른 이유가 뭘까요? 바로 호르무즈 해협 때문이에요. 이란은 앞서 레바논과 이스라엘 간 휴전 합의에 맞춰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했다가 미국의 봉쇄 지속을 문제 삼으며 하루 만에 재봉쇄한 바 있거든요.

이게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을 흔들고 있다는 건 알고 계신가요? 세계 석유 무역의 생명줄이 차단되니까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18일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폐쇄됐으며 미국이 이란 해상 봉쇄를 해제하지 않는 한 개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이 중재자로 나선 이유

혹시 파키스탄이 왜 중심에 있는지 궁금하셨나요?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군 총사령관도 이란을 방문해 고위급 인사들과 막판 의제 조율에 나서는 등 분위기가 빠르게 무르익고 있거든요.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 사이의 '안전한 중개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란의 진심은?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있어요. 이란 협상 대표단을 이끄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많은 이견과 몇 가지 근본적 쟁점들이 남아 있다"며 "최종 합의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말했습니다. 말이 많지만 진전은 더딘 거죠.

농축 우라늄, 협상의 핵심

핵심 쟁점이 뭐냐고요? 1차 협상에서 미국은 이란에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약속과 고농축 우라늄 전량 반출을 요구했으나 이란이 이를 거부하면서 노딜로 끝났습니다. 이게 바로 돌다리인데, 여기서 걸려 1차 협상이 무산됐던 거예요.

이란 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의 경우 미·이란의 입장차가 극명해 합의가 쉽지 않을 관측이 나오는데,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란의 농축 우라늄은 어디로도 이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거든요. 이란의 강경 입장이 얼마나 견고한지 보이죠?

협상 구도와 그 의미

이번 협상에서 주목할 점이 또 있어요.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가 파키스탄으로 파견될 것이며, 지난 11일 1차 협상에는 JD 밴스 부통령이 협상단을 이끌었고 재러드 쿠슈너 트럼프 대통령 사위와 윗코프 특사 등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 협상인지 알 수 있죠?

우리는 왜 관심을 가져야 하나?

이 협상이 실패하면 어떻게 될까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전 세계 석유 무역이 완전히 차단될 수 있거든요. 국제유가 폭등, 글로벌 금융시장 동요... 한국도 결코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1차 결렬 이후 양측이 다시 테이블로 돌아오는 이번 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가 매우 근접했다"고 낙관론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결국 '협상의 시간'이 시작된 것

21일 휴전 만료까지 남은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트럼프의 '최후통첩'이 얼마나 유효할지, 이란이 진정 협상 테이블에 앉을지... 모든 눈이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 집중되고 있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이 협상의 결과가 전 세계 에너지 시장뿐 아니라 중동 정세 전체를 흔들 수 있다는 거예요. 20일 저녁, 파키스탄에서 시작될 이 협상의 향배가 정말 중요한 이유입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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