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D-Day, 민주당 7%p 우세·트럼프 부정평가 역대 최고 60%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공화당을 7%p 앞서고 있으며, NBC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평가가 역대 최고인 60%에 도달했다.
민주당의 확실한 우위, 중간선거 판세 정리되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평가가 6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민주당이 하원 선거에서 7%p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11월 1일 NBC 뉴스 여론조사가 전했다. 내일로 다가온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평가는 60%로 두 임기를 통틀어 NBC 여론조사 중 최고조이며, 긍정평가는 40%에 그쳤다. 경제와 국방 정책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심화되면서 현 행정부에 대한 거부감이 극대화된 상황이다.
이전의 여론조사에서도 유사한 추세가 나타났다. RealClearPolling의 최신 전국 하원 선거 평균에 따르면 민주당이 공화당을 8.2%p 앞서고 있으며, 민주당 51.4% 대 공화당 43.2%로 나타났다.
트럼프 텃밭마저 흔들리는 상황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대목은 핵심 상원 경선이다. 트럼프 전통 텃밭에서도 경합이 치열해지고 있다.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7개 상원 경선에서 앞서고 있으며, 미시간에서는 두 자리 수 이상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역사적으로 공화당 우위 지역인 텍사스에서도 판세가 뒤바뀌고 있다.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가 공화당의 켄 팩슨을 뉴욕타임스/시에나 여론조사에서 50% 대 43%로 앞서고 있다.
국민의 분노, 경제 불만에서 비롯되다
64%의 유권자가 트럼프 대통령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으며, 여기에는 트럼프 지지자 3분의 1도 포함되었다. 경제와 생활비 문제가 투표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결정적이다.
70%의 유권자가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지난 1년 대비 9%p 증가한 수치다. 국민들의 불만이 정권 교체 욕구로 집약되고 있는 모습이다.
투표 열기 높고, 민주당 유리한 구도
4,3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이미 조기투표를 시작했으며, 민주당이 전국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에 유리한 구조가 형성되어 있다.
투표 여부가 정치적 메시지로 기능하는 상황도 주목할 만하다. 변화를 원하는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으며, 민주당의 상·하원 탈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기자: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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