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김고은의 발단부터 '극T' 이동욱까지…'도깨비 10주년 여행' 찬란한 첫 방송의 모든 것
도깨비 10주년을 맞아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가 강릉으로 추억 여행을 떠났다. 4일 첫 방송된 tvN 특집 프로그램에서 배우들은 촬영지를 재방문하고 미공개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변함없는 케미를 선보였다.
10년의 시간, 다시 하나로 모이다
2016년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도깨비'의 방영 10주년을 기념한 tvN 특집 프로그램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이 4일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그냥 흔한 추억의 여행이 아니거든요.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라는 '도깨비' 주역들이 10년 만에 다시 뭉쳐 강릉으로 떠난 특별한 여정이니까요.
흥미로운 건 이 여행이 어떻게 성사됐느냐는 거예요. 공유와 이동욱은 "김고은이 먼저 '10주년을 맞아 넷이 여행이 됐든 뭐라도 함께 해보면 재밌지 않을까'라고 제안했다"며 이번 여행이 성사된 비하인드를 풀어냈습니다. 막내라서 주도적이지 않을 것 같은 김고은이 오빠들의 마음을 움직인 거죠.
'도깨비'는 찬란한 겨울
첫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4%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1위를 달성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정도면, 정말 특별한 작품이라는 뜻 아닐까요?
공유는 "드라마 '도깨비'는 겨울만 되면 많은 분들이 다시 떠올려 주는 작품"이라며 "나에게 '도깨비'는 가장 찬란한 겨울"이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런 공유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여행 준비도 눈에 띄었어요.
현실 남매 같은 케미, 놓을 수 없죠
방송에서 가장 매력적이었던 부분을 꼽자면 역시 '케미'예요. 여행을 앞두고 사전 모임을 가진 공유, 김고은, 유인나는 시작부터 현실 남매 같은 케미를 발산했고, 막내 김고은은 "여기 오니까 너무 좋다. 나는 막내가 체질"이라며 애교를 보였으며, 두 동생에게 둘러싸인 공유는 "2대 1로 있으니까 좀 힘드네"라고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여행 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공유와 달리, 장난기 가득한 김고은과 유인나는 공유 놀리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며 좌충우돌 여행을 예고했습니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이동욱의 '극T' 면모도 있었고요. 이동욱이 "애기는 아니다"라며 T적 면모를 드러냈고, 공유도 "애기는 아니지 이제"라며 김고은 놀리기에 동참했습니다.
10년 전 그 순간, 다시 재현하다
강릉에 도착한 네 배우는 '도깨비'의 상징인 주문진 방파제를 찾아 당시의 기억을 하나씩 떠올렸고, 공유와 김고은은 빨간 목도리와 메밀꽃으로 당시 명장면을 재현했으며, 주문진 촬영지가 처음인 이동욱과 유인나 역시 '피치커플'표 재해석을 보여주며 설렘을 더했습니다.
"첫 촬영부터 키스신?"
그리고 드디어 공개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었어요. 공유와 김고은은 "첫 촬영부터 키스신이었다"며 어색한 사이임에도 메밀꽃이 지기 전 키스신부터 촬영해야 했던 비하인드를 전했습니다. 10년 전 '도깨비'를 통해 우리가 본 그 명장면이 얼마나 기막힌 타이밍에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네요.
함께여서 찬란한 신(神)
여행 당일에도 웃음은 끊이지 않았으며, 공유는 음식 재료와 해장용 곰탕까지 미리 준비하며 '파워 J'다운 면모를 보였고, 유인나는 직접 손질한 대파와 각종 조미료를 챙겨오는 살림꾼의 면모는 물론 'MC 써니'로 변신해 예능감까지 발휘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이렇게 변함없이 함께하는 배우들을 보기가 쉽지 않죠. 김고은은 "우리만 알고 있기 아까운 관계성을 남기고 싶었다"라고 이 여행을 통해 공개될 네 배우의 꾸밈없는 케미에 대해 말했습니다.
'도깨비 10주년 여행'은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됩니다. 10년 전 그 찬란했던 겨울을 다시 한번 경험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 tvN을 꼭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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