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울산 샤힌 프로젝트서 중대사고…거푸집 해체 중 토사 붕괴로 근로자 사망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울산 에쓰오일 샤힌 에틸렌 생산시설 건설현장에서 거푸집 해체 작업 중 토사가 탈락해 50대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중대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 조사에 착수했다.
울산 대형 공사 현장에서 또 다시…건설 중대사고 발생
생명을 앗아가는 일이 현장에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울산 에스오일(S-OIL) 샤힌 에틸렌 생산시설 건설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1명이 숨졌다고 26일 공시됐어요.
사고의 경위
피해자는 현대건설 하청업체인 종합건설업체 소속 A씨(54)로, 콘크리트 더미에 깔린 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고 합니다. 사건은 26일 오전 10시 1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사고는 현장 지하 전선보호구조물 설치 구간의 거푸집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1t 규모 토사가 탈락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 당시 현장에 임시로 설치된 가설 다리 아래 공간에서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대규모 프로젝트의 막바지에서의 참사
이 사고가 발생한 곳은 단순한 건설 현장만은 아닙니다. 샤힌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약 88만㎡ 부지에 총 9조258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로, 2023년 3월 착공했으며 이달 말 기계적 준공을 앞두고 있었다고 해요. 완성을 앞둔 이 시점에서 생명이 무고하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수사 개시와 재발방지
사고 이후 노동부 울산지청 중대재해수사과와 건설산재예방감독과, 안전보건공단은 즉시 사고 조사에 착수하고 작업중지를 명령했다고 합니다. 현대건설은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건설 현장의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작은 부주의가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현실, 정말 안타깝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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