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양궁, 아시안게임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2연패 성공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이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인도를 5-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안게임 연속 우승이다.
세계 최강의 자존심, 과녁에 명중하다
양궁 리커브 경기 첫 날, 한국 남자 단체 국가대표팀이 금메달을 땄다.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으로 꺾고 우승했다. 아침밥 먹듯이 금메달을 또 따올 시간입니다—이들은 이미 '메달 사냥꾼'의 대명사니까요.
파리의 영광을 나고야에서도 재현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세트 스코어는 56-56, 57-50, 56-54였다.
특히 2세트의 경기력은 압도적이었습니다. 한국은 10점짜리 3발을 쏘면서 기세를 잡았고 총점 57점으로 세트를 끝냈으며, 인도는 50점에 그쳤다. 마치 한 발 한 발이 정해진 운명인 양, 선수들은 완벽한 싱크로를 보여줬습니다.
개인의 영광, 단체의 승리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맏형' 김우진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아시안게임의 고민거리
그러나 모든 게 장밋빛만은 아니었습니다. 여자 단체(강채영·오예진·이윤지)는 결승전에서 인도에 패배했으며, 1998년 방콕 대회부터 이어온 7연패가 아쉽게 끊겼다. 2연패를 노린 혼성 단체(강채영·김제덕)는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패배했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이겼다.
남자 단체는 승리로 자존심을 지켰지만, 양궁 전체로 보면 아시안게임이 더 이상 '당연한 최강'의 무대만은 아니라는 신호입니다.
연속 우승의 의미
한국 양궁은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아시안게임 남자 리커브 단체전 통산 10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세계 무대에서 증명한 기량을 아시안게임에서도 그대로 보여준 세 궁수.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은 이미 레전드의 반열에 들어섰지만, 그들은 아직도 부족함을 모르는 듯합니다. 다음은 개인전—또 다른 금메달의 기쁨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기자 :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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