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4 min read

이 대통령, 완도 순직 소방관에 조전 숭고한 정신 결코 잊지 않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완도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2명에게 조전을 보내 헌신과 희생을 기렸다. 박승원 소방경(44)과 노태영 소방교(30)는 화재 진압 중 고립되어 숨졌다.

이지훈기자
공유

이 대통령, 순직 소방관 추모하며 "희생 결코 잊지 않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전남 완도군 냉동창고 화재를 진압하던 중 순직한 소방관 2명에게 조전을 보냈다. 박승원 소방경과 노태영 소방교의 헌신과 사명감을 치하하며 유가족과 동료에게 위로를 전했다.

생명을 지키기 위해 화마 속으로

대통령은 박승원 소방경에 보낸 조전에서 "고인은 지난 20년간 수많은 재난 현장을 누빈 베테랑 소방관으로, 오직 생명을 지키겠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거센 화마 속으로 달려갔다"며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했다.

노태영 소방교에 보낸 조전에서는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소방관을 화마에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뜨거운 불길로 뛰어든 고인의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이 오늘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겠다"고 했다.

가슴 아픈 희생, 20년 베테랑과 결혼 앞둔 청년

박 소방경은 오랜 기간 구조 현장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해온 헌신적인 소방관이자 세 자녀를 둔 가장이었다. 노 소방사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현장에 임해온 화재진압대원으로 올해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던 예비 신랑이었다.

사고 경위

화재는 전날 오전 8시 25분경 전남 완도군 군외면의 한 냉동창고에서 발생했으며, 화재 진압 과정에서 구조대원 1명과 화재진압원 1명 등 소방관 2명이 순직했다. 소방대원 7명은 냉동시설 내부로 진입해 화재 진압과 인명 수색을 병행하던 중, 내부에서 급격한 연소 확대가 발생했으며, 현장 지휘팀장이 긴급 탈출을 지시해 5명은 빠져나왔지만, 구조대원 1명과 화재진압대원 1명은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고립됐다.

정부의 약속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장례 절차와 예우에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소방청과 전라남도는 순직 대원들에 대해 전라남도사장으로 장례를 엄수하고, 옥조근정훈장 추서와 1계급 특별승진 등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출 방침이다.

loading...

💡

통찰 훈련소

0/7 완료

기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

loading...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