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의 페널티킥 한 골이 모두 해결했다…프랑스, 파라과이 격침하고 8강 진출
2026 월드컵 16강전에서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파라과이를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음바페는 대회 7호 득점을 기록하며 메시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음바페의 침착함이 살렸다…프랑스, 파라과이 1-0 꺾고 8강 진출
프랑스가 5일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파라과이를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파라과이의 수비벽 앞에 답답한 90분
프랑스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도 답답한 시간을 보냈다. 높은 점유율, 많은 공격 시도에도 파라과이의 촘촘한 수비 앞에서 쉽게 길을 찾지 못했다. 스포츠 전문 통계매체 옵타에 따르면 프랑스는 전반 점유율 81%를 기록했지만 슈팅은 5개에 그쳤고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전반 45분은 프랑스의 좌절감이 묻어났다. 점유율로는 압도했지만 파라과이는 수비 라인을 내린 채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교체 카드 '두에'가 판을 뒤집다
경기를 바꾼 것은 후반 16분 돌파와 발재간이 좋은 데지레 두에의 투입이었다. 두에가 들어가자 프랑스의 측면 공격이 살아났다.
후반 20분 두에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디에고 고메스에게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음바페, 침착한 마무리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침착했다. 오른발 슈팅으로 힐 골키퍼의 방향을 완벽하게 속이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것이 전부였다. 한 번의 페널티킥, 한 번의 정확한 슈팅이 90분을 정리했다.
메시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음바페의 이번 대회 7번째 득점이었다.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대회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월드컵 개인 통산 19호골로 메시(20골)와의 격차를 한 골 차로 다시 좁혔다.
프랑스는 조별리그를 포함해 이번 대회 5전 전승을 이어가며 8강에서 모로코와 맞붙게 됐다. 프랑스와 모로코는 2022년 카타르 대회 준결승전에서 맞붙었으며, 당시엔 프랑스가 2-0으로 이겼다. 4년 만의 리턴매치 무대가 10일 보스턴에서 펼쳐진다.
프랑스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완벽한 마무리로 만들어냈다. 월드컵은 아무것도 보장하지 않지만, 음바페의 침착함과 프랑스의 결정력은 진짜를 증명했다.
기사: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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