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집중호우 앞두고 '안전 대비 총력'…윤병태 시장 '선제점검' 강화
윤병태 나주시장이 오는 7일까지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산사태 취약지역 등을 전격 점검했습니다. 배수펌프장 59개소도 가동 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나주시, '비 오기 전에' 철저한 준비로 시민 안전 챙긴다
이번 주 말부터 쏟아질 집중호우 앞에 나주시가 움직였다. 3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집중 점검회의'를 열고 오는 7일까지 예보된 호우에 대비해 분야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그때였다. 회의실의 분위기는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도시의 최고 책임자가 직접 나섰다는 것은, 이번 호우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었다.
촘촘한 안전망, 35곳 인명피해 우려지역부터 점검
나주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35개소, 홍수취약지역 6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109개소, 급경사지 119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시설별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단순한 점검에 그치지 않았다. 배수펌프장 59개소(시 관리 27개소, 농어촌공사 관리 32개소)를 비롯한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배수펌프장 가동훈련을 실시해 실제 재난 발생에 대비한 대응 역량도 강화했다.
나주를 전남·광주 통합의 중심도시로 이끌려던 윤병태 시장의 비전은, 결국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 위에서만 실현된다는 철학이 드러난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하겠다는 결연한 의지
회의에는 단순한 형식성이 없었다. 빗물받이와 농경지 배수펌프장 가동 상태를 비롯해 산사태 위험지역과 급경사지 예찰, 지하차도와 침수 우려 주택 사전 통제, 주민 대피계획, 하천변 산책로와 둔치주차장 통제, 읍면동 양수기 등 수방자재 전진 배치 상황까지 세밀하게 살폈다.
윤병태 시장의 당부는 결국 현장으로 흘러들어갔다. "기후변화로 인해 언제든 예상보다 많은 비가 쏟아 내릴 수 있는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역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
이 같은 선제 대응은 나주 시민들의 실제 안전으로 이어진다. 상황 발생 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호우특보 발효 시 전 공직자가 비상근무에 참여해 단 한 건의 인명 및 재산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역사를 돌아보면, 세계의 위대한 도시들은 위기 관리 능력으로 명성을 얻었다. 나주도 이번 호우를 기점으로, 에너지 수도 완성과 영산강 르네상스라는 거대한 비전을 펼치되, 그 토대는 시민의 일상적 안전임을 보여주고 있다.
비는 언제든 오지만, 나주는 이미 준비했다.
기자: 박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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