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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vs 정원오, 서울시장 선거 다른 전략으로 표심 공략…'부동산' vs '원팀'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둔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현 시장과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서로 다른 전략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최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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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선거까지 '표심 쟁탈전'…오세훈과 정원오, 어떤 메시지 보낼까요?

서울시장 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세훈 현 시장과 정원오 민주당 후보의 표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어요. 두 후보의 가장 큰 차이는 뭘까요? 바로 어떤 것에 집중하느냐는 거랍니다.

오세훈의 카드는 '건강도시 만들기'

오세훈 시장은 건강 격차 해소를 전면에 내세운 1호 공약 '강철 체력, 활력 서울'을 꺼내 들었습니다. 궁금하지 않나요? 현 시장이 왜 갑자기 '건강'을 주장할까요?

오 시장은 강북 도봉구보건소를 첫 정책 발표 장소로 삼아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 의지를 부각했고, 서울 전역 집 근처 10분 이내에 체력 관리가 가능한 '10분 운세권(운동+역세권)' 도시 조성도 핵심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강북 지역의 건강 불평등을 직접 마주하면서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느낀 걸까요.

정원오는 '빨리 짓기'로 대응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은 15년 안팎의 재개발·재건축 기간을 10년 이내로 대폭 단축한 '착착 개발' 공약을 들고나왔습니다. 정원오 후보가 전략을 바꾼 게 이해돼요. 왜냐하면 부동산이 서울시민의 가장 큰 관심사이기 때문이죠.

착착 개발의 핵심은 도시정비법을 개정해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존 15년 이상인 정비사업 기간을 10년 이내로 단축하는 내용이며, 착공과 준공을 조기화해 기본계획, 정비계획에 이주 수요 관리 방안을 미리 반영합니다. 쉽게 말해서, 더 빨리 새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약속이에요.

여론은 현재 어떻게?

여기서 흥미로운 점이 나타나요. 정 후보 지지율이 48%, 오 후보 지지율이 32%로 집계되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정 후보가 40%, 오 후보가 36%의 지지율을 보여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였는데, 두 달 사이 두 후보의 지지율이 벌어졌습니다.

무엇 때문에 이런 격차가 벌어졌을까요? 분석가들은 현재 부동산 이슈가 시민들의 표심을 크게 좌우하고 있다고 봐요.

다양한 공약으로 표심 모으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일하는 시민의 권리 보호 체계를 다시 세우겠다"며 노동 분야 공약을 밝혔고, 정 후보는 "오세훈 시정에서 노동정책은 축소와 통폐합 논란을 거듭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계 표심도 중요하다는 거죠.

지역주민 입장에서 보면

여러분은 어떤 후보의 공약이 더 관심 가시나요? 집값이 내리길 바라는 분들은 빠른 공급에 집중하게 될 거고, 일하는 분들의 환경 개선을 중요시하는 분들은 노동 공약을 살필 거예요. 또 운동할 공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오세훈 후보의 '10분 운세권'에 눈이 갈 수도 있죠.

6월 3일 지방선거까지 한 달이 못 미쳤어요. 두 후보의 더 구체적인 공약들이 계속 나올 텐데, 부동산 공약의 세부 사항들을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당신의 표 한 표가 서울의 미래를 바꿀 수 있으니까요!


기자: 최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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