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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LS 4경기 연속골 작렬, 뮐러의 페널티킥 앞에 LAFC는 밴쿠버와 1-1 무승부

손흥민이 MLS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으나 LAFC는 토마스 뮐러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밴쿠버와 1-1 무승부로 끝났다. 월드컵 이후 손흥민의 상승세와 팀의 선두 경쟁 현황을 분석한다.

류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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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후 폭발한 손흥민, MLS 4경기 연속골의 의미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4경기 연속 득점포를 쐈지만, 소속팀인 LAFC는 토마스 뮐러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내주며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2일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2026 MLS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7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침묵의 시간을 벗고 부활한 득점력

손흥민은 2월 MLS 개막 이후 정규리그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2026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이후 득점 행진을 시작했다. 지난달 18일 LA 갤럭시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고, 23일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도 득점했으며, 26일 캔자스시티전에 이어 이날까지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이는 지난해 9월 MLS 첫 시즌에 세운 개인 최다 연속골 기록과 동률이다. 월드컵 조별리그 부진 이후 침묵을 깨뜨린 손흥민의 득점력이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손흥민, 월드컵 아쉬움 털어내고 MLS 시즌 첫 골 폭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월드컵 이후 재정비한 그의 공격 감각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슈퍼스타 대결' 손흥민 vs 뮐러

이날 경기에서 LAFC가 기록한 첫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경기 초반 밴쿠버의 주도권을 허용하면서도 손흥민의 정확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확보한 것이다.

그러나 후반 토마스 뮐러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점 3점은 끝내 지키지 못했다. 이번 경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으로 활약했던 손흥민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상징이었던 뮐러의 맞대결이었으며, 두 선수 모두 득점에 성공하면서 개인 경쟁도 무승부로 끝났다.

서부 콘퍼런스 선두 경쟁의 관건

LAFC는 10승 4무 5패(승점 34)를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2위에 머물렀고, 밴쿠버 역시 승점 34(10승 4무 3패)를 기록했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선두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정규리그에서 도움을 중심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월드컵 휴식기 이후 득점력을 빠르게 끌어올렸으며, 4경기 연속골은 손흥민이 LAFC 공격의 조력자를 넘어 확실한 해결사로 전환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앞으로 LAFC가 서부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이 같은 득점력 유지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 MLS 3경기 연속 득점포…캔자스시티전 5분 만에 결승골에서도 보았듯 그의 활약이 팀의 승패를 결정 짓는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기자: 류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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