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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쟁은 없을 것인데 공습은 계속된다? 3주 만에 무너진 이란 휴전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담에서 미-이란 휴전이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 2차 공습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협상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죠.

최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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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선언한 지 3주, 다시 전쟁 소리가 울렸다

정말 미칠 노릇이죠?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담이 열린 터키 앙카라에서 미-이란 휴전이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 3주 전만 해도 '중동 평화'를 외치더니 이제는 전쟁 재개를 말하고 있다니까요. 정말 변덕스럽지 않나요?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미군은 약 90개의 이란 목표를 공격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항해 위협 능력을 약화시켰다고 중앙사령부가 밝혔습니다. 이에 이란 혁명수비대는 드론과 미사일로 대응했습니다. 양측이 이틀 연속으로 공격을 주고받은 거죠.

트럼프가 왜 이렇게까지 화났을까요? 바로 호르무즈 해협 때문입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들을 공격했고, 미국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목표를 공격했거든요. 트럼프는 이란 지도부가 해협의 유조선 이동을 방해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전쟁은 없을 것"이라더니 왜 계속 공습을?

이게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에요. 트럼프는 "어제밤 이들을 강타했고, 아마도 오늘밤도 강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동시에 협상을 계속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고, 상위 협상가 스티브 위트코프와 사위 자레드 쿠슈너가 협상을 계속하길 원한다고 했습니다.

더 흥미로운 건 트럼프가 이란이 거의 방금 전화를 걸어 "거래를 하고 싶어 안달"한다고 주장했다는 점입니다. 정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협상의 문을 완전히 닫지는 않겠다는 신호로 보여요.

추가 공습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더 걱정스러운 건 트럼프의 다음 행동입니다. 트럼프는 미국이 아직 "최고 수준"의 공격을 하지 않았으며, 전력 발전소와 담수화 시설 같은 민간 기반시설까지 타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위험한 발언이죠. 민간 기반시설 공격은 전쟁 범죄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는 만약 이란이 계속 해협의 선박을 공격한다면 미국의 공격이 "훨씬 더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동 긴장은 고조될 대로 고조되었다

사실 트럼프는 단 3주 전 미-이란 양해각서 체결을 축하하며 지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말 급변하는 상황이죠.

이란도 만만치 않네요. 이란의 최고 협상가인 이란 의회의장이 "계속 협상을 하지 않으면 더 강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고,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의 위협이 아니라 이란의 조건으로만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상황은 이렇습니다. 휴전은 공식적으로 끝났지만, 협상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어요. 다만 양측 모두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게 문제죠. 중동의 평화는 여전히 먼 길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최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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