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학폭 의혹서 미용실 갑질까지…남편 주상욱까지 불똥 맞은 '연기대상 먹구름'
배우 차예련이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미용실과 골프장 갑질 주장이 이어지면서 남편 주상욱까지 비난의 대상이 됐다. 소속사는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한 대응을 시사했다.
드라마 '김부장'의 빌런은 화면 밖에도 있었다…차예련 학폭 의혹 '먹구름'
요즘 한국 연예계는 '드라마의 일상화'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소란스럽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985년생 여배우가 중학교 시절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으며, 출생 연도와 출신 학교를 근거로 배우 차예련이 지목됐다.
그런데 여기서 일이 끝나지 않았다. 소속사가 지난달 30일 "배우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지만, 남편인 배우 주상욱에게까지 차예련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거나 비난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남편까지 '불똥'을 맞은 셈이다.
미용실 드라마는 '연속극'으로 전개 중
학폭 의혹 부인 이후 사흘이 지난 5일, 새로운 폭로가 터져 나왔다. 약 17년 전 서울 청담동의 한 미용실에서 차예련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A씨에 따르면 당시 차예련은 머리를 감은 뒤 직원들에게 드라이 서비스를 받던 중 갑자기 불쾌한 기색을 보였고, 직원이 사용하던 드라이기를 가져가 직접 머리를 말렸다고 한다.
더 흥미로운 건, 이 '미용실 드라마'가 단순한 목격담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해당 글이 확산하자 같은 미용실에서 근무했다는 B씨도 비슷한 주장을 내놨으며, "차예련이 직원에게 짜증을 내거나 드라이기를 가져가는 행동이 한 차례에 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마치 시리즈물처럼 증언이 추가되고 있다.
가족까지 번지는 비난…법적 대응의 신호
소속사는 익명 주장과 추측이 반복 확산되고 있으며, 가족에게까지 비난이 번지는 상황을 무겁게 보고 있다고 밝혔으며,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에는 법적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제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평판을 넘어섰다.
당초 이 논란이 터질 때, 같은 드라마 '김부장'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누리던 주상욱이 포상휴가를 떠나 있었다는 사실은 더욱 의심의 눈초리를 자아냈다. 남편조차 '유죄 추정'의 대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사실무근"이지만 이어지는 증언들
분명한 것은 온라인에 게시된 목격담과 폭로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주장만으로 당시 상황이나 차예련의 행동을 사실로 단정할 수 없다는 점이다. 배우 차예련 측이 학교폭력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법률 검토를 거쳐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익명의 폭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차예련의 부인만으로는 여론의 흐름을 돌리기 어려워 보인다. 유튜브 댓글창까지 폐쇄된 상황은 그 심각성을 말해준다.
연기대상은 여전히 '먹구름' 속
결국 이번 논란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드라마 '김부장'과 배우들이 될 수밖에 없다. 학폭 의혹에서 시작된 불씨는 미용실, 골프장 등으로 번져가고 있으며, 소속 남편과 가족에게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소속사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철저히 확보하고 법률 검토를 거쳐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법적 대응의 신호가 명확한 만큼,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패턴을 보면 이 '드라마'는 아직 끝이 아닐 수도 있다. 남편 주상욱까지 불똥을 맞은 상황에서 연기대상 시즌은 정말로 '먹구름' 속에 있다.
기자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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