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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번째 월드컵, 이기혁 깜짝 발탁…홍명보호 북중미 26인 최종 명단 확정

홍명보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과 김승규가 4회 연속 월드컵 출전 기록을 세웠고, K리그 강원FC의 이기혁이 깜짝 발탁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진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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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번째 월드컵, 이기혁 깜짝 발탁…홍명보호 북중미 26인 최종 명단 확정

드디어 나왔죠?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26명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거든요.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KT 온마당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태극전사 26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손흥민·김승규, 역사적 기록 세우다

가장 주목할 점은 주장 손흥민과 골키퍼 김승규의 역사적 업적입니다.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골키퍼 김승규(FC도쿄)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부터 시작해 4회 연속 월드컵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브라질, 러시아, 카타르에 이어 이번 북중미 월드컵까지 4회 연속 출전이라니요. 한국 축구 역사상 4회 연속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는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과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1990·1994·1998·2002년)이 유일했습니다.

북중미월드컵은 1992년생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으로 여겨집니다. 자신의 마지막 무대에서 얼마나 활약할지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

K리그 '검은 표범' 이기혁의 깜짝 발탁

이번 명단에서 가장 '깜짝 카드'는 역시 이기혁입니다. 홍 감독은 A매치 출전 경험이 2022년 동아시안컵 홍콩전 한 경기에 불과한 강원FC 센터백 이기혁을 파격적으로 선발했습니다. 대표팀 경험이 거의 없는데 월드컵 본선에 가는 거니까 정말 용감한 선택이 맞습니다.

그런데 왜 이기혁일까요? 홍 감독 체제에서는 2024년 11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를 앞두고 한 번 소집됐을 뿐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던 이기혁은 지난 3월 평가전에서 무릎을 다쳐 낙마한 김주성(히로시마)의 빈 자리를 채웁니다. 부상 공백을 채우면서도 이기혁이 선택받은 건 그만큼 최근 K리그에서의 활약이 출중했기 때문입니다.

이기혁은 왼발 잡이 센터백으로 풀백과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입니다. 단순한 수비수가 아니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게 홍명보 감독 입장에서는 정말 매력적인 선택지인 거죠.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주요 전력은 예상대로

손흥민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 핵심 자원들과 함께 예상대로 최종 명단에 들어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4번째 월드컵에 출격합니다. 해외파 스타들의 영입은 기정사실이었던 셈이죠.

이동경도 함께, 울산 HD의 위상 높아져

또 다른 '깜짝' 선수로는 이동경도 있습니다. K리그 우수한 활약을 인정받은 울산HD의 미드필더가 본선에 진출했거든요. 중원은 황인범을 비롯해 백승호, 김진규, 배준호, 엄지성, 황희찬, 이동경, 이재성, 이강인, 양현준이 포진했습니다.

훈련 파트너로 미래의 스타들도 함께

흥미로운 건 본진 26명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강상윤, 조위제(이상 전북)과 19세 골키퍼 윤기욱(서울) 등 3명의 어린 유망주를 '훈련 파트너'로 데려갑니다. 미래의 월드컵을 준비하는 동시에 본대 선수들과의 경쟁 구도를 만드는 전략이네요.

앞으로의 일정: 사전캠프부터 본선까지

이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됩니다. 홍명보호는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전 캠프 장소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떠날 예정입니다. 대표팀은 현지에서 한국시간 5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전과 6월 4일 엘살바도르전을 통해 월드컵 전 마지막 점검을 마친 후 현지시간 6월 5일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이자 본선 무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합니다.

홍명보호는 6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습니다. A조에서 체코, 멕시코, 남아공과 만날 텐데, 이 치열한 싸움에서 26인의 태극전사들이 얼마나 단합해서 경기할지 기대됩니다.

홍명보 감독의 대담한 선택이 과연 본선에서 빛을 낼까요? 모두의 응원을 받을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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