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7 min read

경찰 장윤기 사건 피해자 2차 가해 엄정 대응…온라인 유포 행위는 형사처벌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장윤기 사건 피해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2차 가해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양 유포하는 행위는 형사처벌 대상이며, 현재 경찰청 2차 가해 범죄 수사과에서 모니터링 중이다.

최호선기자
공유

경찰 "장윤기 사건 피해자 2차 가해, 엄정 처벌하겠습니다"

상처 위에 또 다른 상처를 얹는 행위에 경찰이 가차 없이 대응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 유족의 고통이 온라인 2차 가해로 더욱 깊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거든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사건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은 16일 피해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한 2차 가해에 대해 엄정 처벌하겠다고 경고했으며, 온라인상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하는 행위는 형사처벌이 가능한 명백한 범죄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현재 경찰청 2차 가해 범죄 수사과에서 모니터링 중이라고 했어요.

가짜뉴스가 피해자를 다시 상처입히고 있어요

구체적으로 뭐가 문제일까요? 특별수사단은 '장윤기 휴대전화에서 피해자의 사진이 발견됐다'는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객관적인 검증을 거치지 않은 단정적 표현으로 인해 범행 동기가 왜곡되고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또 다른 상처를 가하는 일이 발생하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해자의 가족들은 정말 힘든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건 초기부터 경찰의 부실 수사 의혹으로 국민의 신뢰가 흔들렸고, 게다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2차 가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온라인상의 무분별한 정보 확산, 이제는 그만

경찰 특별수사단이 15일 언론에 "장윤기가 범행 전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알았을 수 있는 정황이 있다"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을 때, 일부에서는 이를 피해자에 대한 책임으로 왜곡해 해석했거든요. SNS에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고개를 든 것은 경찰 중간수사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는 게 유가족 측 판단이며,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발표된 이후 온라인에서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생각해보세요. 이미 경찰이 수사를 부실하게 진행한 와중에,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인 정황까지 불완전하게 공개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피해자를 향한 비난과 모욕이 쏟아지고 있다는 거죠.

"억울하게 희생된 피해자와 이로 인해 비통한 심정에 빠진 가족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려, 또다시 씻을 수 없는 아픔을 드리지 않도록 표현에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경찰이 17일 발표한 입장입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부분이에요.

형사처벌까지 가능한 중대한 범죄입니다

혹시 모르니 명확히 하자면, 온라인상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하는 행위는 형사처벌이 가능한 명백한 범죄라고 경찰이 경고했습니다. 장난이나 농담 삼아서 작성한 글이라도 피해자와 유족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고, 수사 방해까지 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경찰청 2차 가해 범죄 수사과에서 현재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고 했으니, 무분별한 정보 유포는 그냥 지나가지 않을 겁니다.

피해자를 기억하는 올바른 방식

정말 필요한 건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진정한 배려가 아닐까 싶어요.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경찰의 수사와 법정에서의 정당한 심판을 지켜보면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는 전파하지 않고, 피해자와 유족의 아픔을 함께하는 것 말이죠.

한 번의 비극이 온라인에서 반복되고 확산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조심스럽고 책임감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기자명: 최호선

loading...

💡

통찰 훈련소

0/7 완료

기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

loading...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