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올해도 8% 상승 전망…이준석 대표 정부 부동산 정책 강하게 비판
2025년 8% 상승에 이어 2026년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전세대란을 '명백한 정책 실패'라며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서울 아파트, 올해도 8% 상승…'공급 절벽' 여전한 상황
서울 주민들의 주머니를 계속 헤집고 다닐 듯한 아파트 가격이 올해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2025년 서울 아파트값이 8.98% 급등했으며,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마치 '공급 절벽' 앞에서 수요자들의 돈이 빨려들어가는 형국입니다. 서울의 2026년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2만8984가구이며, 임대를 제외하면 1만7687가구밖에 되지 않습니다. 집을 지을 시간보다 집을 원하는 사람의 손가락이 더 빠르게 움직이는 셈이죠.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 부족으로 젊은 층의 '얼어 죽어도 신축(얼죽신)' 선호 현상이 가격을 가파르게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전세시장 불안이 부동산 정책 논쟁으로 확대
하지만 서울의 치솟는 아파트값 뒤에는 정부 부동산 정책을 놓고 벌어지는 뜨거운 정치 논쟁이 숨어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월 23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민생 내란'이라 규정하며 "전세 대란은 명백한 정책 실패"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마치 의료 정책과 부동산 정책이 뭔가 엮여 있는 듯한 이야기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정부의 강한 주택 규제 정책입니다.
이 대표는 현 정부가 다주택자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정작 피해는 세입자들이 입고 있다며 "돈을 주고도 구할 수 없도록 전세 물량을 없애버린 것은 민생 내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서울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
평범한 서울 시민들에게는 이 모든 정책이 결국 집값 걱정과 전세 불안으로 되돌아옵니다. 공급은 줄어드는데 수요는 줄지 않으니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고, 매매로 집을 장만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전세를 알아봐야 하는데 전세 물량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강남권 중심의 양극화 현상도 뚜렷합니다. 학군지와 역세권 등 인프라가 갖춰진 곳으로 수요가 쏠리면서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울 시민들의 발길은 계속해서 강남권으로, 더 나아가 신축 아파트로 집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정부의 강한 규제와 야당의 비판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올해 서울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공급 부족의 구조적 압박 속에서 혼란스러운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값을 내리려는 정책과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충돌할지, 그것이 서울 주민들의 주거 형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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