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야구대표팀, 숙적 일본에 역전승으로 아시아선수권 결승행 '코앞'
정윤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8 야구 대표팀이 11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을 3-2로 역전승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U-18 야구대표팀, 일본에 역전승으로 결승 '눈앞'…'우리 아우들이 해냈다!'
따뜻한 감정이 넘쳐나는 승리가 있죠?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에 출전한 18세 이하(U-18)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행을 예약했다거든요. 정윤진(55) 덕수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대회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을 3-2로 꺾었다.
초반의 어려움, 그리고 놀라운 반전
처음부터 쉬운 경기는 아니었어요. 이시다의 도루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오노 슈스케의 2루타와 만야 켄신의 안타가 이어지며 일본이 2점을 먼저 달아났다. 초반부터 밀려나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여기가 바로 야구의 묘미입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 타자 이호민(경남고)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2로 따라붙었다. 그리고 6회에 벌어진 마법 같은 장면!
투수진의 완벽한 '릴레이'가 만든 승리
경기의 흐름을 바꾼 건 투수들의 훌륭한 활약이었어요. 특히 주목할 점은 위기 상황에서의 교체 작전이었거든요.
1사 만루에서 김민훈(광주진흥고)이 등판했고, 김민훈은 일본 2, 3번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2⅔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역투였거든요.
그리고 후반부에 에이스 하현승의 등장! 1-2로 추격하던 5회말 등판한 하현승은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으며 일본 타선을 퍼펙트로 봉쇄, 승리 투수가 됐다. 정윤진 감독도 "아우들이 해놓으면 또 형들이 해내지 않겠나"며 강력한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우승 의지를 나타냈다.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지난 7일 대만과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승리하며 슈퍼라운드에 1승을 안고 나서게 됐고 A조의 일본까지 잡아내 슈퍼라운드 2승을 확보해 12일 약체 필리핀과 최종전만을 남겨뒀다. 이제 필리핀전만 남겨두었거든요.
필리핀을 상대로 승리하면 결승에 진출한다. 8년 만의 정상 탈환이 정말 가까워졌어요. 젊은 야구 꾼들의 열정이 결승 무대로 이끌어주기를, 우리 모두 응원해요!
기자명: 최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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