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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한 달 만에 교전 재개…유가 급등으로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미군이 8월 30일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로켓 발사대를 공습하면서 약 한 달 만에 미·이란 교전이 재개됐다. 유가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최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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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부활한 미·이란 전운, 유가 급등에 시장 흔들리다

중동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어요. 미군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중단한 지 한 달여 만에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로켓 발사대를 타격했거든요.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이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미군,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로켓 발사대 공습

미군이 30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적 요충지인 라라크섬을 전격 공습했고, 지난달 군사 행동을 중단한 지 한 달여 만에 이뤄진 이번 타격으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최고조로 치솟고 있습니다.

미 당국자는 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기뢰가 장착된 로켓을 발사하기 위해 준비하는 움직임이 관측돼 공격에 나섰다고 설명했거든요. 즉, 미국이 먼저 공격한 게 아니라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인 셈이죠.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번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최소 2명 사망과 2명 부상을 주장하며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거든요.

유가 급등에 미국 증시 3대 지수 하락

긴장 고조로 인한 유가 급등이 바로 문제입니다. 다시 높아진 호르무즈해협의 긴장으로 8일 미국 시장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장중 배럴당 72.46달러를 기록해 전장 대비 2.87% 뛰었고,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 가격도 영국 시장에서 2.75% 오른 배럴당 76.1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유가 상승은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커요. 연료비 상승은 기업의 운영 비용을 늘리고, 소비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니까요. 이 때문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하락했답니다.

왜 지금 전투가 재개되었을까?

이 상황의 배경을 이해하려면 앞선 역사를 알아야 해요. 미군의 대이란 공격은 지난달 2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중단한 지 한 달여 만이고,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 공격 대신 이란 정권의 자금줄을 더욱 옥죄는 대규모 경제 제재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거든요.

그런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기뢰 설치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군사 행동이 불가피해졌던 거죠.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이기 때문에 어느 일방이 이를 통제하려는 움직임은 글로벌 경제에 직결된 문제입니다.

앞으로의 전망

현재 상황은 호르무즈 해협의 전운이 다시 점화된 상태입니다. 이란은 미국의 역내 해상 이동에 대한 간섭이 계속되는 한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폐쇄할 거라고 경고했거든요.

미국이 경제 제재로 돌아섰던 것이 군사 행동으로 바뀌면서, 양국 간의 갈등이 또 다시 고조되고 있어요. 유가 상승과 미·이란 간 무력 충돌 격화의 가능성이 앞으로의 글로벌 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글로벌 경제가 상호 연결되어 있는 만큼, 중동의 작은 긴장도 우리의 일상과 투자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


기자 | 최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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